시대악기 전문 연주자로서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 현대의 음악을 아우르며 연주하는 첼리스트 이현정이
첼로 레퍼토리의 ‘구약성서’라고 일컬어지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 J.S.Bach 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공간소극장에서 선보입니다.
1940년대부터 유럽에서 불기 시작한 시대악기 연주, 정격 연주의 바람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연구, 연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에서 그녀는 바로크 시대에 사용되었던 악기와 활, 거트 현으로 생생한 바로크 음악을 전달할 예정이며
당대의 음악을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연주, 감상해야 하는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바흐의 첼로 모음곡뿐만 아니라 당대의 다른 두 작곡가인 가브리엘리 D.Gabrielli 와 달라바코 J.M.C.Dall’Abaco 의 첼로 독주곡을
연주하고 동시에 연주자가 직접 해설하며 바로크 작곡 양식과 전체적인 음악적 맥락의 이해를 도울 예정입니다.
일시 : 2018년 1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
티켓 : 10,000원
예매 문의 : 010.6535.6485